문경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국악 연주와 살풀이 공연, 산악인 시산제, 주흘산 산행, 문경새재 옛길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떡 등 제례음식 나눠먹기, 닭의 해를 기념한 닭싸움, 전통 연날리기, 가훈 써주기, 장기자랑,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산악인과 관광객 등에게는 문경새재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은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에 전국의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4곳이 포함된 ‘명산의 고장’”이라며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악인들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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