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광호텔은 호남권의 첫 특1급 호텔로 지상 16층 객실 312실에 문화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카지노 등의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 회사가 금명간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6월 공사에 들어가 2007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행정절차 간소화 및 관광객 유치 등에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베스트윙은 태국의 호텔운영사인 윈저호텔 측과 함께 1000억 원대의 건설비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부지 매입은 마친 상태. 광주시는 이 호텔 건립을 계기로 태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주 1회 이상 광주∼방콕 항공기 운항을 추진하는 등 양국간 관광교류가 활성화와 함께 중국 일본 대만 등의 ‘한류’(韓流)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광주에는 무등파크(110실) 신양파크(87실) 프라도(97실) 프린스(74실) 등 모두 22곳의 관광호텔이 있으나 특1급 호텔이 없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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