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세계마칭쇼밴드연맹과 최근 조인식을 갖고 내년 마칭쇼밴드 챔피언십대회를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제주해변공연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세계평화, 젊음의 음악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5개국 50여개 팀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팀들은 60명에서 120명까지 한 조를 이뤄 다양한 대형을 만들며 밴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세계마칭쇼밴드연맹은 1995년 미국에서 결성됐으며 1996년 캐나다에서 챔피언십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마칭쇼밴드 챔피언십대회는 1997년을 제외하고 영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해마다 열렸으며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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