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대중교통정책자문위원회가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해 심의한 결과 11개 노선의 구간을 단축하거나 연장하고, 2개 노선은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운행구간이 바뀌는 노선은 3, 4, 6, 13, 22-1, 24, 28, 41, 41-1, 46, 590번 등 대부분 승객이 적어 버스업체들이 적자 운행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노선을 승객이 많은 노선과 통합하거나 다른 구간을 경유해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또 시는 64, 105-1번 노선은 버스업체의 요구를 받아 들여 폐지하기로 했다. 폐지 요청이 들어 온 서구 가좌주공아파트2단지∼경인전철 주안역을 오가는 5번 노선은 계속 운행하도록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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