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물고기 병원’ 여수에 문열어

  • 입력 2005년 3월 3일 18시 23분


병든 물고기를 치료하는 ‘물고기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어의사(魚醫師)’ 김춘섭(30) 김진숙(29) 부부는 최근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수산질병관리원’이란 병원을 개원했다.

수산 동식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는 수산질병관리사는 지난해 40명이 배출됐으며 병원을 차린 것은 김 씨 부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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