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金容益)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직원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2005년에 56만2392명이던 고교졸업자 수는 2010년에 66만803명으로 늘었다가 2020년에는 43만7639명으로, 2050년에는 25만932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2005학년도의 대입 정원(약 64만여 명)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50년에는 38만여 명을 채우지 못해 많은 대학이 고사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2004년 현재 411만6195명에서 2020년에는 253만여 명으로, 2050년에는 137만여 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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