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흙으로 오세요” 경남귀농학교 14일 개강

  • 입력 2005년 3월 7일 18시 28분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싶지 않습니까.”

경남생태귀농학교(교장 윤행도 신부)가 ‘언젠가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싶은 분’을 향해 손짓한다.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경남생태귀농학교와 천주교마산교구, 우리농촌살리기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제 6기 경남생태귀농학교’가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설된다. 교육장소는 창원시 신월동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합천 등지의 현장.

매주 월, 수요일 강좌가 개설되며 강의와 실습을 합쳐 모두 14강좌다.

강의 주제는 △조화로운 삶, 아름다운 삶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일과 놀이가 하나 되는 농사 △스스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등이다. 또 창녕과 함안, 합천의 선배 귀농인을 방문하고 ‘내 손으로 자연염색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강사로는 농민출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이병철 전국귀농운동본부장, 생명농업을 실천하는 농부 등이 나선다.

신청마감은 1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0명. 수강료는 한사람에 6만원이고 부부가 신청하면 10만원이다. 문의 055-266-8230, 011-9556-8239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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