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국프로골프협회(BPGA) 소속 골프전문회사인 D사가 영종이나 청라지구내에 골프장, 골프대학, 워터파크 등을 갖춘 골프 테마파크를 짓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3일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 및 영국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투자 상담을 벌였다.
이 회사는 5억 달러(한화 약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영종이나 청라지구 내 100만 평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워터파크, 스노파크, 골프대학 등을 갖춘 유럽식 종합 골프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1901년 설립된 영국 프로골프협회 자회사인 D사는 골프 코스 디자인과 관리 및 운영, 골프 교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299개의 골프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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