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소재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가든은 8일 국도국장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에 295실을 갖춘 ‘베스트웨스턴 호텔’(사진)을 짓기 위해 9일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가든은 국도극장 운영회사였던 ㈜국도의 지분을 33.2%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번에 신축되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홀리데이인서울 호텔과 같은 등급으로 2007년 1월 31일 완공될 예정이다.
호텔 완공 후 경영은 서울가든 자회사인 비지에이치코리아가 맡을 예정이다.
국도극장은 1913년 건립돼 86년이 지난 1999년 10월 헐렸다. 특히 광복 이후 한국영화 개봉관으로 유명했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