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송림동등 5곳 2010년까지 재개발

  • 입력 2005년 3월 8일 19시 03분


인천의 낡은 주택 밀집지 5곳이 2010년까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주택 재개발 사업을 신청한 동구 송림동 송림2구역이 5월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두 5곳이 재개발 또는 재건축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까지 아파트 1355가구가 들어서는 송림2구역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폭 15∼18m의 진입로가 새로 조성된다.

2007년 2월 착공할 예정인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에는 2009년까지 아파트 1385가구가 건설된다. 이 가운데 255가구는 임대 아파트.

부평구 산곡2동 산곡1구역에는 2010년까지 아파트 819가구를 짓는다. 49가구는 임대아파트.

일반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제2종)이 섞여 있는 중구 유동 도원지구와 남동구 간석1동 백운주택 일대에는 2008년까지 각각 아파트 892, 288가구가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 대상 지역에는 지은 지 20년이 넘어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불량 판정을 받은 주택이 상당수 몰려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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