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북제주군 크라운컨트리클럽, 남제주군 캐슬렉스컨트리클럽 등 2개 골프장이 공동으로 ‘신나는 골프여행’이라는 골프 상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골프상품의 비용은 1박2일간 18홀 골프 2회, 숙박, 차량이용, 아침식사 1회 등과 왕복항공권을 포함해 주중 29만9000원, 주말 36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동일 조건의 상품들의 평균 요금인 주중 45만3000원, 주말 56만5000원 등에 비해 34∼35% 저렴한 수준. 특히 국내 골퍼들이 자주 찾는 태국 등 동남아의 주중 33만원, 일본 주중 32만원에 비해서도 싼 편이다.
이 골프상품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국내 30개 여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남아로 떠나는 골프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골프장들의 자체 경쟁을 통해 더 다양한 골프관광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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