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올해 2월과 3월 상순의 평균기온이 영하 6.7도∼영상 6.6도 분포로 지난해에 비해 2.3도 낮은 데다 2월의 일조시간도 220시간으로 평년보다 28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벚꽃의 개화 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벚꽃은 이달 26일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남부 및 동해안 지역은 3월 30일∼4월 7일, 중부지방은 4월 6∼12일, 중부 산간지역은 다음 달 12일 이후 필 것으로 전망된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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