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황사 제주서 첫 관측

  • 입력 2005년 3월 18일 15시 44분


올해 들어 첫 황사가 18일 제주에서 관측됐다.

기상청은 "16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17일 서해를 지나 18일 오전 제주로 이동해 4~5시간 지속됐다"며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관측된 첫 황사로 농도가 200~350ug/㎥의 '약한 황사'"라고 18일 밝혔다.

황사는 보통 3월 하순경 발생하기 시작하며 평년 황사 발생일수는 3.6일이다.

황사는 먼지 농도가 200~300ug/㎥이면 '약한 황사', 300~500ug/㎥이면 '보통 황사', 500ug/㎥이면 '강한 황사'로 분류된다.

하종대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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