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APEC기후센터 부산 설립…아태지역 자연재해 예방

  • 입력 2005년 3월 18일 18시 48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예방을 연구하는 핵심 연구센터인 ‘APEC 기후센터(APCC)’의 부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이 18일 밝혔다.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출범할 APCC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예방을 연구하는 국제기구로 회원국이 제공하는 기후예측자료를 활용해 APEC 회원국 간 기후 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 및 지원 인력은 올해 20여명에서 2007년까지 5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

APCC의 임시사무국은 다음달 기상청 내에 문을 열며 7월까지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APCC 신축청사는 2008년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에 들어서며 연건평 1000평, 예산은 102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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