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3-22 18:202005년 3월 2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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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오전 7시경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낙성대 방면으로 운행하던 2139호 열차에서 방화하려 한 혐의(현존전차방화 미수)로 22일 김모(4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 열차 두 번째 객차에 올라타자마자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가 서울대입구역 부근에서 미리 가방에 담아 온 휴대용 부탄가스통과 발화장치(토치)를 꺼내 불을 붙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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