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컨벤션센터 개관 2주년

  • 입력 2005년 3월 22일 19시 04분


제주지역 회의산업을 이끌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22일로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이 센터의 행사 유치에 따른 직접생산효과는 2003년 82건, 817억 원에서 2004년 114건, 69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 센터에서 2003∼2004년 개최된 회의 및 이벤트 참가자는 29만2000여명으로 경제파급효과는 239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유치실적에도 불구하고 이 센터는 2003년 71억 원, 2004년 6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센터 옆 5만3354m²의 부지에 건립예정인 부속 호텔 신축 사업의 경우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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