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아프리카 각지를 돌며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김 원장의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당시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가 파견한 르완다 난민구호 의료팀 단장을 맡았으며 1995년에는 홀로 우간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폈다.
또 지난해에는 아내 최금희(산부인과 전문의)씨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했다.
그는 또 올해 초 지진 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전주예수병원 의료선교팀과 함께 환자를 의료 봉사를 했다.
김 원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예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을 거쳐 예수병원부설 기독의학연구원장, 기획조정실장, 해외업무협력관 등을 지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17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