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5 대구국제관광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등 30개국 120여개의 관광기관과 관련 업체가 참여해 200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각국의 지방자치단체관, 관광사업관, 국제관, 체험관광관, 풍물관, 여행정보관 등이 마련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체험관광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금속, 한지, 짚 등을 이용한 공예작품과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한편 경기도는 행사 기간 중 ‘경기 이천도자기 특별전시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인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중 동북아 국제관광포럼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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