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장 조영황씨-반민족규명위장 강만길씨 外

  • 입력 2005년 3월 31일 19시 12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조영황(趙永晃)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차관급으로 신설된 국무조정실 기획차장과 정책차장에는 유종상(兪宗相)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부단장, 최경수(崔慶洙)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조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되는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는 강만길(姜萬吉) 전 상지대 총장이,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5월 초 발족할 예정인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는 최영희(崔英姬·여) 내일신문 부회장이 내정됐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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