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존 도심과 연수구 동춘동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길이 5.67km 규모의 해안도로(왕복 6차로)를 2009년까지 2500억 원을 들여 왕복 12차로로 넓히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 12월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가는 이 도로는 서쪽으로는 2009년 완공할 예정인 제2연륙교(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21km)와 연결된다.
또 동쪽으로는 2008년까지 개통될 제3경인고속도로(남동구 고잔동∼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 나들목·14km))와 만나게 된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 서남부와 경기 시흥시, 서울 강남지역을 잇는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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