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사진속 어제와 오늘/부평 미군부대

  • 입력 2005년 4월 6일 21시 0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미군부대(캠프마켓)의 1950년대 모습(위 사진). 이 곳은 해방전부터 외국 군대가 주둔했던 사연많은 땅이다. 일제는 1939년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태평양전쟁을 치르기 위해 이 곳에 무기 제작과 식량 보관을 위한 부대를 설치했다. 일본군이 물러난 이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미군이 다시 주둔했다. 미군 부대는 2008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곳에 청소년문화시설과 공원, 학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일제가 세운 막사를 미군이 임시적으로 사용하던 50년대 모습과 2004년 현재 주변 아파트에서 바라본 부대 모습은 딴판이다. 사진 제공 인천 부평구, 사진작가 최용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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