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8일 오후 11시 40분경부터 이 지역 200여m 구간에서 2, 3분 간격으로 5곳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씨가 2000년에도 자동차 방화 미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점 등으로 미루어 최근 사당동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방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사당동 주택가에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반경 1km 이내 지역 5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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