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언론정보학과를 올해 2월에 졸업한 황산혜(黃山慧·24·여) 씨는 이런 의문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면서 취업에도 성공했다.
‘인터넷 키워드 에디터’ 분야를 발 빠르게 찾아내 자신의 전문영역으로 개척하고 있는 것.
키워드 에디터는 인터넷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기업의 광고가 뜨도록 하는 검색 광고를 관리하는 것.
황 씨는 현재 유명 인터넷 검색 광고업체인 오버추어 코리아(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키워드 에디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
4학년 때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들으면서 키워드 에디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연 ‘검색의 미래’라는 공모전에서 ‘검색 미래상’을 받았다.
전국의 대학생 200명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15명 가운데 지방대 학생은 황 씨가 유일했다.
수상 기념으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인터넷포털업체인 야후 본사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그는 이 때 열린 발표회에서 ‘키워드, 고객의 욕구를 위하여’를 발표해 최우수 학생상을 받았다.
황 씨는 “인터넷을 통한 검색이 활발해지면서 불량 정보도 늘어나는 것 같다”며 “온라인 마케팅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정직한 정보가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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