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업자원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전국 6개 후보지역 가운데 북평 산업단지와 율촌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관련 부처 협의를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산업자원부에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
도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개발사업비 437억 원 가운데 지방비 103억 원과 사업 1차 년도에 소요되는 토지매입비 등 155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및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평 산업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이 제조 물류 유통 및 무역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도는 2003년부터 북평 산업단지 및 동해항 활성화 대책협의회를 구성, 지유무역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9개 국내·외 투자기업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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