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길쭉한 담배처럼 만들어 외제 담뱃갑 모양으로 포장한 초콜릿 등 불량식품을 생산·판매한 7개 업체를 13일 적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주변 문구점과 식품점에서 판매된 이 초콜릿은 진짜 담배처럼 필터 부분이 다른 색으로 포장됐다. 겉포장에는 폐암 경고문 대신에 ‘흡연 생각이 날 때 하나씩 드세요’라는 문구가 써 있다.
식약청은 불량 원료와 제품을 압수하고 해당 시군구청에 이들 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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