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T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15분경 전남 나주시 삼영동 KT 나주연수원에서 열린 ‘변화혁신학교(C2C)’ 교육 도중 국제통신센터에 근무하는 강모(46·4급) 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강 씨는 1박 2일 교육일정의 첫날 체력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나 “몸이 좋지 않다”며 훈련을 받지 않고 대기하다 동료들과 함께 다음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쓰러진 뒤 의식을 잃었다.
KT 노조는 이날 자체 조사단을 나주연수원에 파견해 진상조사를 벌였다.
나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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