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 강당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 및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 이 로봇이 참석해 자신을 소개하고 축사를 하며 수상자들과 기념촬영도 할 예정이다.
키 150cm, 몸무게 67kg, 최대 보행속도 시속 0.9km인 이 로봇은 전후,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보행이 가능하고 영상과 음성, 동작, 물체 등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람과 악수할 때는 상대방의 힘을 측정해 이에 맞게 팔 동작을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다.
인간형 로봇은 인간의 지능, 행동, 상호작용 등을 모방해 인간을 대신하거나 인간과의 협력 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경북도 관계자는 “20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으로 로봇 시연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참가신청은 도청 홈페이지(www.gb.go.kr)나 과학기술진흥과(053-950-3221, 2479)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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