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李相起)는 19일 홍석현(洪錫炫) 주미 대사의 부동산 위장전입 매입과 관련, 성명을 내고 “본인과 중앙일보뿐 아니라 언론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기자협회는 이 성명에서 “중앙일보 회장 재직 시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설파하던 홍 대사가 위장 전입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은 놀라움과 실망을 주고 있다”면서 “홍 대사의 거취와 관련해 최근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낙마한 고위공직자와의 형평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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