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 석관동 의릉 43여년만에 개방

  • 입력 2005년 4월 26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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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석관동 의릉(懿陵·조선 20대 경종과 계비인 선의왕후 어 씨의 능)이 다음달 1일부터 시민산책로로 개방된다.

1962년 의릉 사적지 안에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가 들어선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으나 국정원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43년 만에 일반에 개방되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또 수도권에 있는 조선왕릉 중 동구릉(경기 구리시 인창동)과 홍유릉(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헌인릉(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오릉(경기 고양시 용두동)을 아침 6∼9시에 산책로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희 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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