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2동과 석수동에 걸쳐있는 안양유원지(20만9000m²)에 208억 원을 들여 인공폭포, 야외무대, 휴게광장, 산책로, 전시관, 전망대 등을 갖춘 예술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이곳에 국내외 건축, 조경, 미술 분야 유명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설치해 10월부터 한 달간 제1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235억 원을 들여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 안양유원지 주변 17만9000m²에 도로, 상하수도, 하천 등을 정비했다.
이필운 부시장은 “이번 유원지 예술 공간 조성 사업은 도시전역을 생활 속의 예술 공원으로 만드는 아트시티 개념을 도입한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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