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범단지에서는 유기농법과 친환경기술 등을 사용해 고급 농산물을 생산하며 도시민들도 연간 2회 정도 방문해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전국 8개 도에서 신청한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정부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해 시행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시범단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하며 마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관광농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남대현(南大鉉) 식량작물담당은 “시범단지는 벼농사의 경우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리농법 등 유기농법을 실시한다”며 “2007년까지 농업기술원이 기술 지도 등을 하며 그 이후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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