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 서운분기점 남동쪽 21만 평의 부지에 2008년까지 3030억 원을 들여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이 부지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가 사업 부지에 대한 권리를 모두 사들여 건물을 지은 뒤 민간에게 넘기는 공영개발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
10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2월 도시개발공사에 사업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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