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드림파크 야생식물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매립지 자생종을 비롯해 귀화종 원예종 등 모두 300여 종의 야생식물이 선보인다.
귀한 약초만을 모아 놓은 약용 및 식용원에는 가시오가피와 왕원추리 등 4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잡초원에는 희한한 이름을 가진 털쇠무릅과 속속이풀 등 희귀식물이 선보이며 화훼원에서는 무늬둥글레 등 품종개량을 통해 자란 식물 40여 종이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에 공사 앞 분수대에서 야생초화원까지 1km 구간에 유채꽃 밭이 개장해 화사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인고속도로 가좌 나들목으로 빠져나와 서구청을 지나 검단쪽으로 직진하다 백석고가도로에서 좌회전한 뒤 5분 정도 달리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정문이 나온다.
공사 측은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백석고가 앞 태평아파트에서 매 시간 15분(10시 15분∼오후 4시15분, 점심시간은 제외)에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032-560-9625∼3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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