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종합민원실 측이 사무실 분위기를 아름답게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이 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직원 60여명 전원이 화분 1개씩을 민원접수창구나 책상 위, 복도 등에 놓고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 화분은 직원들이 집에서 가져오거나 자비로 구입한 것들로 난과 각종 봄꽃 등이 활짝 피어 민원실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고 향기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
종합민원실 민원행정계 오동섭(吳東燮·45·행정 7급) 씨는 “화분의 꽃은 직원들이 판단해 계절별로 다른 것으로 바꾸게 된다”며 “민원실 곳곳에 화분들이 놓이고 꽃향기가 그윽해지면서 직원들도 더욱 친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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