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강제삭발 등 비교육적 두발(頭髮) 지도도 금지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 차관은 “대학별로 전형 요강이 확정되지 않았고 2008년 대입 전형은 고교 교육 중심을 공교육인 학교로 가져오는 것이니 만큼 일선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 취지를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일부 고교 1학년들이 주말인 7일과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내신등급제 반대 추진’과 ‘두발 제한 폐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관련 사이트를 주시하는 한편 학생들을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서지 못하도록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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