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배양을 통해 씨앗이 발아된 어린 감태를 직경 1mm의 가는 줄에 붙인 뒤 지난해 11월 수심 7∼10m의 반구형 인공어초에 부착시킨 결과 최근 20∼30cm 자랐다는 것이다.
감태가 무성하게 자랄 경우 모자반,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해조류 숲을 이루게 된다.
해조류 숲은 플랑크톤 등 먹이 생물을 제공해 전복, 소라 등과 각종 어류가 몰려들게 만드는 등 수중 생태계를 복원시킨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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