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176.7km 전 구간에 대해 매일 물청소와 진공흡입청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대형 진공청소기가 달린 청소차량이 도로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흡입청소를 주 2, 3회 실시하고 있다. 물청소는 일부 터널만 매일 시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주 2회가량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차량이나 쓰레기가 날리는 트럭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달 중으로 청소 인원 38명과 청소차 10대를 보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등 13개 구간에 176.7km가 있으며 지난해 이들 도로에서 청소차량이 수거한 토사는 6867t이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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