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전국에 다목적 오토캠핑장 4개소를 건립키로 하고 신청을 한 전국 4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문경의 오토캠핑장 등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이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문경새재 인근 하초리 일대에 4780m²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오토캠핑장에는 취사 및 급수시설, 화장실, 샤워시설, 캠프파이어장, 족구장, 농구장 등이 갖춰져 관광객이 차를 세워놓고 텐트에서 잠을 자며 취사행위를 하고 운동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텐트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돔하우스(둥근 형태의 텐트) 25동도 설치될 예정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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