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11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가 제출한 온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요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개략적인 개발계획 청사진을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온수역 일대 동부제강 3만여 평은 업무 및 상업 기능 중심으로 개발하며, 온수산업공단 3만1600평에는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또 온수연립주택단지는 재건축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온수역 역세권 17만 2300여 평은 업무와 생활편의시설 지구로 개발해 구로구의 서남권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이곳 역세권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이달 안으로 결정고시와 건축허가 제한 공고를 낼 예정으로 있으며 구에서는 올해 말까지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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