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설계는 미국 볼티모어 국립수족관, 일본 오사카 수족관 등 세계 6대 수족관을 건립한 미국 ‘셔마이예프 솔로겁 & 풀(CSP)’사가 맡았다. 송도 아쿠아리움은 전 세계의 각종 해양생물 및 민물고기 등을 마치 바다나 호수 속에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첨단 시설로 꾸며질 계획이다.
설계를 맡은 CSP의 대표인 피터 셔마이예프 씨는 “한국의 위상에 걸 맞는 혁신적인 시설로 송도 아쿠아리움을 설계해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교육 현장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공원에는 이 시설을 비롯해 수목이 우거진 숲, 조깅코스, 놀이구장, 야외공연장, 박물관, 조각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인근 바다에서 끌어들인 해수가 흐르는 수로가 조성된다.
이들 시설은 국제업무단지 1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는 2008년 말경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국제업무단지는 업무시설(140만 평) 주거단지(84만 평) 상가지구(28만 평) 공공시설(28만평) 호텔지구(14만 평) 등으로 나눠져 개발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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