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는 버스종합사령실에서 유무선 통신 장비와 위치추적장치(GPS)를 이용해 버스 위치, 운행상황,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승객과 운전자, 정류장 대기 승객에게 버스운행에 관한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
시는 7월부터 79억7000만 원을 들여 11월 BIS체계를 갖춘 뒤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이용객이 많고 심한 정체 현상 등으로 배차 시간이 들쭉날쭉한 인천∼부천∼서울을 잇는 10개 버스노선에 대해 우선 시행키로 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무작정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던 대기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앞차와의 배차간격을 제대로 알 수 없어 여러 대의 시내버스가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사례도 없어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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