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검찰에 따르면 노조 간부들이 각종 사업과 관련해 업자들에게서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납품업체 등에 대해 19일 오전 중 압수수색을 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취업비리에 회사 관계자도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의 계좌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취업 희망자 3명에게서 입사를 추천해 주고 2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노조 대의원 황보모(47) 씨를 구속수감했다.
이로써 취업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현대자동차 전현직 노조 간부는 총 4명이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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