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공단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주변 이면도로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10월말까지 공단 내 이면도로 63.6km에 노상주차장 1만4500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공단을 형성하는 각 블록별로 공장용지를 매입한 뒤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용지에 주차장을 짓기 위해서는 공단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만큼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주차장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관리공단 경인본부 등이 주차장 건립 희망 부지를 제안하면 내년 초 부지 매입에 들어가 하반기까지 주차타워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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