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5-23 08:012005년 5월 23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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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진 직후 필리핀으로 출국했으나 21일 귀국해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박 씨가 양 부시장에게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돈을 돌려받았는지를 캐고 있다. 박 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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