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자연유산지구 등록신청서 내용을 보완하라는 지적을 받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11월까지 추가 학술조사를 실시한 뒤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제주자연유산에 대한 UNESCO 세계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는 당초 2006년 6월에서 2007년 6월로 늦어질 전망이다.
제주도가 제출한 세계자연유산 후보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용암동굴(만장굴 및 사굴, 벵뒤굴, 당처물동굴), 산굼부리,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주상절리대 등 8개소 9609.57ha에 이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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