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10개 전문대학 올해 신입생 결원률 22%

  • 입력 2005년 5월 24일 08시 29분


부산지역 전문대의 올해 신입생 결원률이 22%에 이르고 4년제는 이공계와 야간학과에서 주로 결원이 발생했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부산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부산의 10개 전문대학 올해 모집인원 2만1220명 중 1만6642명이 등록해 평균 등록률은 7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등록률 77.2% 보다 1.2% 포인트 높아진 것. 그러나 입학정원이 754명 줄어 올해 실제 등록인원은 지난해보다 317명 줄었다.

전문대 중 90% 이상 등록률을 보인 곳은 경남정보대와 부산정보대, 80%대 역시 대동대학과 동의과학대학 뿐이었다. 4개 대학은 70%대였고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한 대학도 2개나 됐다. 반면 경남지역 9개 전문대학은 80.1%, 울산지역 2개 전문대학은 95.9%로 부산지역보다 등록률이 높았다. 4년제의 경우 부산권 16개 대학 대부분이 95% 이상의 등록률을 보였지만 이공계와 야간학부에서 미등록이 많았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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