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YMCA는 30일 성명을 내고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이 사행산업 확대를 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경륜공단은 도내 4개 지역에 대한 장외사업소 설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창원경륜공단이 3년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진주와 거제, 양산, 통영 등지에 장외사업소를 두려한다”며 “경륜은 경마와 마찬가지로 건전한 레저로서의 기능보다는 폐해가 더 크다”고 주장했다.
진주YMCA는 “고강도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은 외면한 채 장외사업소 설치라는 쉬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공단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창원경륜공단은 3년 전부터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장외사업소 설치를 추진해 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진척이 없는 상태다.
진주YMCA는 곧 창원경륜공단을 관리하는 창원시장에게 장외사업소 설치계획과 철회 의사를 묻는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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