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선운산 복분자주 흥진’의 ‘산매수’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 오찬장의 건배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고창 명산품 복분자주 영농법인’의 ‘복분자주’가 25일 제6차 세계정부 혁신포럼 오찬장에 건배주로 올랐다.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는 국회, 중앙부처 주요인사와 각급 대학 총장, 자치단체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군 관계자는 “각종 회의에 참가한 국내외 고위 인사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창 복분자주가 건배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의 복분자주는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선물용으로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2000년 아셈정상회의에 건배주로 사용됐었다.
고창 지역에서는 5개 업체가 복분자주를 제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재경부로부터 복분자 특구로 지정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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