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1일 전북대 과학교육연구소와 함께 ‘뇌 기반 학습모형에 기초한 과학 영재학생 사사(師事)교육(GTP·Gifted Students in Science Educated by Teacher Professor)’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 학교에서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가운데 3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전북대 이국행(연구책임자)교수를 비롯한 22명의 교수와 교사가 연구팀을 구성했다.
이들 교수와 교사는 영재학생 2∼3명과 팀을 이뤄 100일 가량 뇌 기반 학습모형에 기초한 사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사후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처음으로 과학 영재학생을 조기에 판별해 적합하고 올바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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