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현대산업개발과 경전철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다음 달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내기로 했다.
경전철 구간은 신월동 남부순환로 화곡로 입구 교차로∼서부트럭터미널 교차로∼신정로∼목동 중심축 도로∼영등포구 당산역 등이며 정거장 14곳과 차량기지 1곳이 계획돼 있다. 남부순환로 구간의 경전철은 지상으로 계획돼 있으며 목동 구간은 지하로 만들 예정. 경전철 1량의 크기는 일반 지하철의 반 정도. 이번 경전철은 2량을 연결해 총 244명을 수송한다.
양천구청은 서울시의 허가가 나면 2008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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